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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정보

반려견 눈물 이유 / 강아지 눈물자국 지우기

by 네이비크래커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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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눈 밑을 붉게 물든 눈물자국은 반려견을 키우는 많은 보호자들의 걱정거리 중 하나이다.

반려견을 위해 열심히 케어를 하고 있지만 붉은 눈물자국으로 인해 주변에서 강아지를 충분히 관리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는 억울한 오해를 사기도 하고 눈 밑이 항상 젖어있는 반려견들에게서 시큼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뽀송뽀송한 예쁜 얼굴로 사진도 찍고싶고 눈물이 많은 반려견이 걱정된다면 반려견이 눈물을 흘리는 이유와 눈물자국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반려견의 붉은눈물?

반려견의 눈물에는 공기와 자외선에 닿게 되면 눈물에 젖은 털을 붉게 변화시키는 포르피린이라는 철분이 들어있다.

항상 드러나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반려견의 붉은 눈물자국에 미관상의 이유로 많은 보호자들이 스트레스를 받지만

반려견의 눈물에 의해 계속 털이 젖어있게 된다면 효모균이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시큼한 냄새와 함께 습진이나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사람의 습진처럼 반려견의 눈물자국을 따라 간지러움을 동반한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반려견이 눈을 긁게 되면 결막염이나 각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눈물로 인해 짓무르고 예민해진 피부에 피부염이 생겨 각질이 일어나거나 피를 보는 경우도 있다.


반려견이 눈물을 흘리는 이유

반려견이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슬픈 감정 때문이 아닌 선천적이거나 음식이나 온도에 따른 체내 반응에 의한 것이다.

 

1. 선천적 유루증

주로 소형견들에게 선천적인 구조로 생기는 증상으로 눈물을 모아 코로 배출해 주는 누관이 꼬이거나 막혀 많은 양의 눈물이 눈물샘에 모이지 못하고 바로 눈 밖으로 배출된다.

머즐이 짧은 것을 선호하여 브리딩된 몰티즈, 포메라니안, 비숑 등의 견종이나 시츄, 프렌치불도그 등의 견종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2. 알레르기

사람처럼 반려견들에게도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나 먼지나 세균, 꽃가루 등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반려견의 알레르기 반응 중 피부발진, 가려움증과 함께 눈물을 과도하게 많이 흘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새로운 사료나 간식을 급여했을 때 갑자기 눈물이 늘었다면 이 음식을 중단하고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많은 보호자들이 눈물자국을 없애기 위해 가장 먼저 눈물을 줄여주는 사료를 선택하지만 알레르기 외 선천적인 이유 또한 있을 수 있으므로 사료를 바꾸기 전에 알레르기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영양을 고르게 급여하며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3. 체온 상승 (흥분과 스트레스)

피부를 통해 땀을 배출하지 않는 반려견들은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불안함을 느낄 때 오른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발바닥과 코에 있는 땀샘을 통해 분비물을 배출하여 체온을 낮춘다.

이때 분비물이 코로 향하는 비루관이 좁거나 막혀있다면 눈물로 배출되어 과도하게 눈물이 흐르는 현상이 나타난다.

 

4. 털 찔림, 각막 상처

눈물길과 평소 눈물의 양이 정상이었는데 갑작스럽게 눈물을 많이 흘린다면 안구에 직접적으로 충격이 가해져 각막에 상처가 생겼거나 눈 주위의 털이 안구를 자극해 반사적으로 눈물이 흐를 수 있다.

눈물과 함께 눈을 긁거나 지속적으로 깜빡이는 증상을 보이는 각막염 등의 안구 상처는 반려견의 시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관리 방법

눈물이 붉게 변하거나 피부를 예민하게 만드는 이유는 과도하게 흐른 눈물이 눈 아래 오랜 시간 자리하며 공기, 햇빛과 접촉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따라서 반려견이 눈물을 많이 흘린다면 눈밑이 습해지지 않도록 꾸준하게 바로 닦아주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만약 눈물이 딱딱하게 굳었다면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생리식염수나 눈물지우개, 물 등으로 충분히 적신 후에 닦은 후 꼭 잘 말려줘야 한다.

눈 주변 털이 안구를 찌른다면 눈 주변 털을 잘라서 정리해 안구에 직접적인 해를 가히 지 않도록 관리한다.

음식물 알레르기로 인한 증상으로 판별되었다면 반려견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음식물을 제외한 간식과 사료로 대체한다.  반려견이 다른 사람에게 간식을 받아먹을 수 있는 애견 운동장이나 외부 활동 중에는 반려견에게 알레르기가 있음을 반드시 상대에게 사전에 알려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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