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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정보

강아지 중성화 꼭 필요할까? / 중성화의 장점 / 시기, 관리

by 네이비크래커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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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이란?

중성화 수술이란 암컷, 수컷 강아지의 번식 능력을 제한하기 위하여 암컷의 경우 자궁과 난소를 수컷의 경우 고환을 제거하는 수술을 말한다. 보통 새끼를 보지 않기 위한 수술로 생각하여 중요성을 놓치는 경우가 많지만 많은 수의사들이 중성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호르몬 분비로 인한 각종 질병과 문제행동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성화 수술에 대한 논쟁

중성화 수술을 해야하는가에 대하여 아직까지도 많은 반려인들이 고민하고 논쟁을 하고 있다. 강아지의 의견과는 상관없는 수술로 오히려 자연 그대로의 본성을 제한하려는 인간의 이기심이라고도 생각하는 경우와 건강하게 반려견과 오래 함께하려는 예방차원의 수술, 그리고 혹시 모를 상황에 개체수가 증가하게 되었을 때 이로 인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의 의견이 공존한다.

 


 

암컷과 수컷의 중성화 수술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었을때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수컷의 경우 고환을 제거하여 공격성을 낮추거나 발정, 마운팅, 마킹등의 행위를 줄이기 위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으나 고환암 및 각종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수술을 진행한다. 

또한 수컷 강아지의 경우 드물게 생후 4~6개월에 걸쳐 음낭으로 내려와야 할 고환이 제 위치를 찾지 못해 잠복고환으로 피하 또는 복강에 위치하는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이경우 복강 내에 고환이 위치하게 되면 정자의 생성에 문제가 생기거나 종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개복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중성화를 진행하기도 한다.

암컷의 경우 중성화를 하지 않고 번식활동을 하지 않게되면 새끼를 낳아 기르기 위한 기관인 유선과 자궁에 유선종양이나 자궁축농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또한 보통 1년에 2~3번 찾아오는 생리와 발정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며 이로 인한 상상임신 증상 또한 방지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술 시기는 언제가 가장 좋을까?

수컷의 경우 5차 접종까지 마친 5~6개월 중성화 수술을 진행한다. 성견이 되기전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사람들이 문제행동으로 삼는 행동들을 줄이는 것에 효과가 있다.

암컷의 경우 시기를 너무 늦추기 보다는 첫 생리를 시작하기 전인 생후 7~8개월 시기에 수술을 하는 것이 유선종양을 예방할 확률이 가장 높다. 

또한 적절한 시기에 중성화를 진행하는것이 성견이 된 후 중성화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 문제로 반려견이 살이 찌는 증상도 어느 정도 완화 가능하고 한다.

중성화 수술로 예방 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아 생기는 질병들이 성견이 되었을 때 발병하여 수술하게 되었을 때 반려견이 받는 육체적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수의사와 충분히 상의 후 고민 해 볼 필요가 있다.

 


 

중성화 수술 후 관리

수술 후 수술부위를 햝지 못하도록 넥카라를 준비한다. 수컷의 경우 수술 후 바로 퇴원이 가능하지만 암컷의 경우 1~2일 정도 입원하여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퇴원 후 수술 부위가 아물 때까지는 무리하게 뛰거나 흥분하지 않도록 한다.

중성화 후 호르몬의 변화로 근육량이 줄고 지방이 늘어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급격히 체중이 변화 할 경우 반려견의 몸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반드시 식단조절과 동사에 체중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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