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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정보

강아지가 구토, 점액질 혈변을 봤어요 / 장염 / 증상과 예방방법

by 네이비크래커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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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구토증세를 보인다거나 설사를 하는 것은 생각보다 꽤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반려견이 아프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기에 가장 쉬운 증상들이지만 동물병원에 방문했다가 공복토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생긴 증상 정도로 그냥 돌아 온 경험이 있는 보호자들이 꽤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비슷한 증상들의 동반한 장염증세를 보였을 때에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할지 검색을 먼저 해보는 보호자가 많을 것이다. 

반려견 장염의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자.


 

반려견 장염의 증상

끼니 시간을 놓쳐 노란 공복토를 했거나 식사 직후 격한 놀이로 역류하여 게워낸 경우와 달리

구토와 설사를 계속 반복하며 배설물에 혈액이 섞인 혈변을 보거나 젤리같은 점액질이 섞인 변을 보게 되며 이로 인해 탈수증상으로 식욕이 저하되고 무기력해진다. 또한 염증반응으로 인해서 열이 날 수 있다.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엉거주춤한 자세로 안절부절못하며 구석에 숨으려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배에서 계속 꾸륵꾸륵하는 소리가 나거나 배를 직접적으로 만지는 것을 불편해 할 수 있다. 반복된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에 이르게 된다면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바로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장염의 원인

장염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다.

  1.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2. 여름같은 더운 날 물그릇에 오래 방치  둔 물을 마셨을 경우 혹은 위생적이지 못한 식기에 있는 세균으로 인한 감염 
  3. 상한 음식이나 세균과 박테리아가 번식하기에 쉬운 날 것의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4. 산책 중 다른 강아지의 변에 접촉했을 경우 - 장염에 걸린 강아지의 변에 접촉했을 때 전염 가능성이 있다. (바이러스성 장염)

바이러스성 장염

바이러스성 장염 감염이 되는 경우 파보 바이러스 장염, 코로나 바이러스 장염을 의심 해 볼 수 있다.

보통 예방접종을 모두 마치지 않은 새끼 강아지들에게서 발병하며 파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른 강아지와 직접 접촉을 했거나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배변판이나 변에 접촉하는 등의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전염될 수 있다.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 보통 장염과는 달리 감염시 상태가 빨리 악화되며 백혈구의 수치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병 후 골든타임 내에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장염 예방 방법

장염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반려견이 과식을 하지 않는지 장난감등 이물질을 삼키지는 않는지 산책 도중에 어떤 이물질에 접촉하는지 세심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료와 물 그릇을 자주 세척하여 세균에 노출되지 않게 한다. 상온에 오래 둔 음식은 상할 수 있으니 아깝다고 급여하지 말고 과감하게 버리는 판단도 필요하다.

바이러스에 노출 되었다고 판단되면 사람이나 장소의 환경의 매개만으로도 전염이 가능하니 항상 위생에 철저해야 한다.

생후 5~6개월에 진행되는 예방접종에 코로나 장염 바이러스 예방주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반드시 시기에 맞춰 올바른 예방접종을 진행해야 한다. 예방주사를 맞았어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 경우가 있어 1년에 한 번 추가접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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