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이란?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보호자라면 모두들 한번 들어보았을 반려견 심장사상충에 대해서 알아보자.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기생충으로 모기가 강아지를 물었을 때 모기가 가지고 있던 심장사상충의 유충이 강아지 체내로 옮겨지게 되며 40일 정도 지나면 성충으로 성장하게 된다. 심장에 자리를 잡은 심장사상충 성충은 반려견의 심장기능에 문제를 일으키고 대혈관을 막아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질병이다.
심장사상충 매달 예방약을 먹어야 하는 이유?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인 만큼 외부활동에 의해 전염이 가장 많다. 반려견이 좋아하는 산책 시 쉽게 모기에 물릴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며, 풀숲에 들어가 냄새를 맡고 잔디에 몸을 비비는 등 반려견이 흔하게 하는 행동 중에 감염될 수 있다.
감염이 된다면 사상충이 성충이 되어서야 증상을 보이며 이 단계에서는 이미 생명을 위협하게 되는 치명적인 질병이므로 예방을 필수로 권장한다.
꾸준히 예방을 한다면 감염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예방 가능한 질병이므로 매달 잊지않고 약을 급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심장사상충 감염시 증상
심장사상충 감염시 나타나는 증상과 과정은 1기부터 4기 총 4단계로 나뉜다.
-1기 : 별다른 증상이 보이지 않으므로 우연한 심장사상충 검사와 시시기 맞물리지 않는 이상 알아차리기 힘들다.
-2기 : 1기와 비슷하게 증상이 거의 없으나 가벼운 기침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보호자가 알아차리기 힘든 단계이다. 오히려 심장사상충 감염 1,2기에서 평소보다 활발하여 건강해 보일 수 있다. 이 시기에 심장에서 잡음이 들릴 수 있으므로 예방을 하지 않았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3기 : 반려견의 체내에 침입한 유충이 성충이 되기 시작하므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기침을 하기 시작하며 헥헥거리는 등 호흡이 힘들어진다. 활동이 힘들 정도로 체력이 저하되며 심부전이 발생해 배가 불룩해진다.
-4기 : 혈뇨를 보며 혈관을 막은 기생충 때문에 대정맥증후군이 나타난다. 기생충의 수가 늘어나 심장의 우심방과 대정맥에 가득차 초음파로도 기생충들을 볼 수 있다.
심장사상충 치료방법
심장사상충이 발견 되었다면 1~3기의 시기에는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다만 투약을 하는 치료는 심장에 큰 무리를 주기 때문에 절대 안정을 취한 후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체내의 사상충을 죽이기 위해 주사를 투약한다.
이미 성충이 몸안에 퍼진 4기의 경우 심장사상충을 직접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외과적인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겨울에도 심장사상충 예방이 필요한가요?
심장사상충은 주로 실외생활을 하거나 실외활동이 많은 실내견들이 많이 감염된다고 하지만, 최근 모기는 가을~겨울에도 활동을 하고 있다. 예방약을 중단한 후에 감염이 될 가능성에 노출되었다면 별도의 감염 검사 없이 예방약 재투여를 진행 했을 경우 체내에서 이미 성장한 성충이 죽게 될 경우 반려견의 혈관을 막아 폐사에 이르게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수의사가 권장하는 1달에 1번의 예방약 투여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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