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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정보

반려견 가슴에서 혹이 만져져요 / 강아지 유선종양 / 증상 및 치료

by 네이비크래커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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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유선종양이란?

유선(젖꼭지)에 생기는 종양의 일종으로 강아지의 몸에 생기는 종양중 가증 많이 발생하는 종양의 종류이다.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암컷 강아지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드물게 수컷 강아지에게서도 발병한다. 유선을 따라 작은 혹이 발견될 수 있으나 유선을 따라 전체에 퍼질 수도 있다. 

 


 

유선종양 증상

  1. 임신이 아닌 상태에서 젖꼭지에서 분비물이 나온다.
  2. 림프절이 있는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부위가 부어있다.
  3. 유선을 만지면 아파한다.
  4. 젖꼭지 주변을 만지면 혹이 만져진다.
  5. 피부에 궤양이 생긴다.
  6. 식욕이 떨어진다.
  7. 폐 전이로 인한 호흡기에 문제가 발견 될 수 있다.

반려견의 배(유선부분)을 손으로 만졌을 때 몽우리가 만져진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손으로 촉진 후 혹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 조직 검사등을 통해 혹의 종류가 무엇인지 판단하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유선종양의 종류

유선종양은 발견시 검사를 통해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구분한다.

1) 양성종양

양성 진단을 받았다면 종양 부위를 절제수술 하는 방법으로 완치할 수 있다. 다만 재발할 확률이 있으므로 수술 후에도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악성종양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림프절에 전이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선에 작게라도 멍울이 만져지다면 조기에 검진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악성종양

적게는 30%, 크게는 50% 정도의 유선종양이 악성종양일 가능성이 있다. 악성종양의 경우에는 폐나 림프절에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 폐에 전이가 되었을 경우 호흡에 문제가 생기며 피부에 넓게 보이는 악성종양의 경우 길게 방치할 경우 유방암으로도 변할 가능성이 있기에 생명에 큰 지장을 준다. 악성종양의 경우 생존기간을 길게 1년 정도 바라보지만 다른 부위로 전이가 진행된 경우 병이 급격하게 진행되어 1~2개월 내에 사망에 이른다. 

재발가능성이 커 주기적인 검진으로 재발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조기 발견 치료 후 완치사례도 있으니 반드시 반려견의 유선을 손으로 만져보며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치료방법

외과절제술을 통한 종양 제거

유선종양이 발견되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양의 위치, 크기, 전이 범위에 따라 수술부위의 크기가 달라지는데 유선 전체를 제거하는 큰 수술이 될 수도 있다.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종양 제거와 동시에 중성화 수술을 함께 진행하기도 한다.

약물을 통한 항암치료

수술이 힘든 노령견이거나 조직이나 뼈에 전이정도가 심해 절제수술을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 수술을 포기하고 항에스트로겐 약물치료나 항암치료를 진행한다. 이 경우 수술처럼 효과적이지는 못하다. 항암치료에는 구토, 탈모, 설사, 식욕부진 등 다양한 부작용이 존재해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호스피스 치료만 진행은 경우도 있다. 


유선종양 예방방법

유선종양이 생기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의 원인과 에스트로겐과 과는 호르몬의 과도한 분비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여성호르몬을 감소하는 중성화 수술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유선종양 예방을 위한 중성화 시기는 첫 발정기가 오기 전 (보통 소형견 6~10개월, 대형견 1년~1년 반)이다.

늦어도 두 번째 발정기 전에는 중성화해야 그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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