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건강검진을 해야하는 이유 / 항목, 비용, 증상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는 나의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와 함께하는 반려견, 반려묘들도 미리 건강을 체크하여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나의 소중한 강아지가 직접 나에게 아픈곳을 알려준다면 좋겠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동물의 질환을 빠르게 발견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때문에 반려견이 노령견으로 접어드는 10살 전 후로 기본적인 건강검진이 필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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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검진이 필요한 이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강아지의 행동이나 증상들이 알고 보면 내 강아지가 아픔을 나타내는 작은 신호들이었음을 언제나 뒤늦게 깨닫고 만다.

말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반려견의 건강체크를 위해 미리 체크하여 부족한 영양을 채우고 혹은 진행 중인 질병을 사전에 발견하여 치료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나와 반려견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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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이 필요한 증상은?

•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기 시작했다.
• 밥을 거부하거나 양이 많이 줄었다.
• 호흡할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 숨이 차며 기침을 한다.
• 접촉을 피하고 구석으로 몸을 피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
• 산책 시 뒷다리를 절기 시작했다.
• 갑자기 살이 많이 빠졌다.
• 구토나 설사를 자주 한다.
• 눈 색이 탁하게 변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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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검진의 종류

기본검진 : 심장 청진, 슬개골 촉진, 눈, 치아, 귀 등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들을 체크

X-lay 검사 : 흉부 및 복부 촬영으로 뼈와 심장, 폐 등 장기의 건강상태를 체크 (암 검진)

혈액검사 :  CBC검사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체크→빈혈, 염증 및 감염 여부 체크)

                  혈당 체크 및 신장, 간, 췌장 관련 수치 확인

소변검사 : 요산, 요당, 요단백 수치등을 확인하여 신장건강 체크

 

위 과정에서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초음파, 분변검사, 심장사상충 검사, SDMA(신부전조기검사), 안압검사 등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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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검진의 비용은?

강아지 건강검진은 각 병원마다 상이하다. 최근에는 병원 카운터에 기본검진 및 추가검진 비용을 고지하고 있는 곳이 많다.

보통 기본검진은 10~20만 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본검진을 통한 추가검진이 발생하였을 경우 50만 원까지도 발생한다.

만족스러운 건강검진을 위해 사전에 2~3곳의 병원에서 건강검진 항목과 비용을 알아보고 비교하여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검진 결과 수치들은 보통 보호자가 쉽게 알기 힘든 용어들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검진 후 상담에 충분히 시간을 들여 설명해 주는 수의사 선생님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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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검진 주기

어린 강아지의 검진이 부담스러운 견주분들에게는 필수적으로 권하지는 않지만 1살 이상의 성견의 건강검진 주기는 2~3년에 1회를 권장한다.

반려견의 경우 6살 이후 중년기에 접어들기에 이 시기부터 건강을 유의 깊게 관찰하며 7살 이후로 1년에 1회 정도의 검진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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