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게 절대 금해야 하는 음식들만큼 반려견에게 적정량 급여했을 때 충분힌 영양을 채워줄 수 있는 음식 또한 다양하다.
나의 반려견이 기운이 없어 보일 때,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고 싶을 때 어떤 음식들을 줘야 할까?
사료만 먹는 나의 반려견에게 좀 더 맛있는 간식과 특식을 주고 싶은 보호자들은 반려견들의 몸에 좋은 음식 몇 가지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다.
1. 황태
반려견과 함께하는 보호자라면 황태가 반려견에게 보양식이라는 정보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간의 독소 배출을 도와 핏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간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이 풍부해 기력이 부족한 임신과 출산을 한 반려견, 수술 후 회복이 필요한 반려견 혹은 노령견에게 급여하기에 좋다.
다만 염분이 많은 음식은 오히려 반려견에게 독이 되므로 반드시 황태를 하루정도 찬물에 담가 염분을 제거해야 한다.
물에 잠길 정도로 담가 물을 갈아주며 하루정도 염분을 빼주고 황태의 뼈나 가시를 삼키게 되면 위험하므로 꼼꼼하게 가시를 제거하여 급여한다.
2. 계란 노른자
반려견에게 계란을 급여할 때는 흰자와 노른자를 구분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보호자들이 많다.
익히지 않은 계란 흰자의 경우 아비단이라는 성분이 비오틴의 흡수를 막기 때문에 제외하는 것이 좋다. 익힌 상태라면 소량 급여해도 좋지만 과하다면 비오틴결핍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흰자는 제외한다.
계란의 노른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므로 근육생성에 도움이 되며 영양이 골고루 많이 들어있다. 영양이 부족하거나 기력이 필요한 반려견에게 급여하며 좋으며 어미견의 출산 후 수유량 증가, 피부에 효능이 있다.
다만 과하게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있으므로 하루에 한 알 정도가 적당하다.
3. 두부
두부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육류 알레르기를 보유하여 단백질 섭취가 힘든 반려견에게 아주 좋은 단백질원이 될 수 있다. 또한 간기능 저하로 인해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고 있다면 이 경우에도 두부를 섭취하여 영양을 채워줄 수 있다. 다만 과하게 섭취할 경우 복부에 가스를 차게 만드므로 적당량 급여하는 것이 좋다.
4. 당근
당근에는 비타민 A와 식이섬유,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의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당근은 반려견의 눈 건강에 도움을 주며 백내장을 예방하는 데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당근에 포함된 칼륨은 반려견의 몸속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에 도움을 주며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당근에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반려견에게 간식으로 급여할 경우 포만감을 느끼기 좋다 체중조절에 용이하다.
5. 연어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는 연어는 반려견의 사료의 주성분이 될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다.
연어는 반려견의 면역향상에 도움을 주며 반려견의 푸석푸석한 피모를 윤기 나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다만 연어를 급여할 때는 날것의 상태가 아닌 반드시 푹 익혀서 급여해야 한다. 익히지 않은 연어를 통해 기생충은 감염되거나 반려견에 한해 중독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생선류를 급여할 때는 반드시 꼼꼼히 가시를 제거한다.
6. 고구마
반려견의 기호성이 아주 좋은 음식 중에 하나인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해 주고 변비에 도움이 되며 췌장염을 예방하는 데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칼륨 또하 함유 되어있어 나트륨조절에 도움이 된다.
다만, 아주 기호성이 좋은 식품인 만큼 겨울에 고구마를 과다섭취하여 비만이 되는 반려견이 많다. 때문에 반드시 적정량만 급여해야 한다. 또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반려견이라면 급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7. 닭가슴살
닭가슴살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기력이 없는 반려견에게 급여하며 근육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급여 시 설사를 하는 반려견의 변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 기능 개선에 좋다.
8. 브로콜리
사람에게도 슈퍼푸드 중 하나라고 꼽히는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위 점막 보호에 도움이 되며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해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설포라판과 함께 각종 비타민과 인돌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을 높여주고 항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베타카로틴, 루테인, 제아잔틴이 포함되어 시력에도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를 급여할 때는 반드시 딱딱한 줄기를 제외하고 꽃 부분을 깨끗이 세척하여 익힌 후에 급여한다.
9. 단호박
단 맛이 나기 때문에 기호성이 좋은 단호박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설사를 하는 반려견에게 도움이 되며 변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호박은 씨를 제거하여 푹 삶아 급여한다. 익혀서 부드러운 껍질은 소량 함께 급여해도 좋다.
10. 오이
오이에는 비타민K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오이는 수분이 풍부한 야채로 수분섭취가 부족한 반려견들에게 간식으로 급여할 수 있다.
모든 음식은 과한 양을 급여하게 된다면 오히려 반려견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정량만 급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반려견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음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처음 접하는 음식의 경우 반드시 소량 급여 후 구토나 설사 등의 이상반응이 있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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