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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정보

반려견 강아지 분리불안 해결 방법 / 원인과 훈련

by 네이비크래커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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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강아지 분리불안 으로 인해 반려견이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하고 보호자의 외출이 힘들어졌다면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해결하기위해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을 해야 합니다.

1인 가정에서 반려견을 키우거나 보호자와 떨어져 본 경험이 별로 없는 반려견들이 분리불안의 증상들을 보입니다.

특히 많은 보호자들이 재택근무등으로 집 안에 반려견과 함께 붙어있는 기간이 길었던 코로나 시기를 지나며 분리불안 증상을 보이는 반려견이 급증했는데요.

이 글에서는 반려견 분리불안의 증상과 원인, 해결을 위한 훈련방법 등을 알아봅니다.

 


 

반려견 분리불안 이란?

보호자에게 과도한 애착을 형성하고 의존도가 높은 반려견이 보호자가 자리를 비웠을 때 극도로 불안함과 공포심을 느끼며 하울링이나 짖음, 배변 실수 등의 평소와는 다른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을 분리불안이라고 부릅니다.


반려견 분리불안 증상

보호자 외출 후 반려견이 보이는 분리불안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아래 증상들 중 나의 반려견은 몇 개나 해당되는지 체크해 봅시다.

  • 평상시 하지 않는 배변실수를 합니다. 혹은 집에 사람이 없을 때 배변을 하지 않고 참습니다.
  • 가구, 쿠션, 인형, 벽지, 쓰레기통 등 집안의 물건들을 물어뜯습니다.
  • 간식을 두고 외출해도 먹지 않습니다.
  • 보호자 외출과 동시에 짖거나 하울링을 합니다.
  • 보호자가 외출이 아닌 화장실에 간 사이에도 문 앞에서 긁거나 불안해합니다.
  • 흥분하여 호흡이 가빠지고 헥헥거립니다.
  • 보호자 옆에서만 잠을 자려고 합니다.
  • 제자리에서 빙빙 도는 서클링 행동을 보입니다.
  • 평상시 집 안에서 보호자와 떨어지기 싫어하고 지속적으로 쫓아다닙니다.
  • 혼자 있을 때 발이나 생식기를 지나치게 핥으며 심할 경우 털을 뽑아냅니다.
  • 보호자가 외출 준비를 할 때부터 과도하게 흥분합니다.
  • 배변 후 대변을 먹는 등의 식분증 증상을 보입니다.

반려견 분리불안 원인

반려견의 분리불안의 원인은 명확히 어떤 행동 때문이다라고 몇 가지로 단정 지어 말할 수 없습니다.

다만 보편적으로 알려진 분리불안의 원인의 첫 번째는 무분별한 샵 분양을 통해 사회화 시기를 어미, 형제견들과 함께 안정적으로 지내지 못한 강아지들의 사람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대부분의 반려견의 분리불안의 원인으로 꼽히는 반려견을 위하는 보호자의 과도한 애정에 의한 문제입니다. 반려견이 혼자 지낼 수 있는 시간을 침해하고 예뻐해 준다는 명목으로 계속 안고 다니거나 무릎 위에 올려놓는 등의 과한 애정이 반려견의 보호자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 분리불안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는 상황으로 다음과 같은 상황을 꼽아볼 수 있습니다.

  • 입양과 파양의 반복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
  • 보호자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함께하는 시간에 큰 변동이 생겼을 때
  • 이사로 인한 생활환경 변화
  • 반려견이 혼자 있는 시간이 과하게 길 때
  • 보호자의 반려견에 대한 과잉보호와 지나친 애정
  • 혼자 있는 상황에 대한 경험 부족

 


반려견 분리불안 해결 방법

1. 외출 전에는 반려견이 좋아하는 일을 해 주세요.

외출 전 짧은 산책은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불안함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산책으로 인한 운동으로 에너지를 발산하여 반려견이 혼자 남게 되었을 때 편하게 쉴 수 있습니다.

 

2. 노즈워크를 할 수 있게 해주세요.

노즈워크는 반려견이 후각을 활용하여 집중할 수 있게 해 주므로 홀로 남는 상황에 대한 집중과 불안함을 완화시킵니다.

외출 전 반려견이 노즈워크를 통해 간식을 찾을 수 있게 노즈워크 장난감을 사용하거나 집 안 곳곳에 트릿을 숨겨주세요.

보호자가 외출한 후 간식을 찾으며 보호자와 떨어졌다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3. 외출준비를 하는 것 = 혼자 남겨진다는 인식을 지워주세요.

평소에는 아무 문제없지만 보호자가 일어나 씻는다거나 옷을 갈아입으면 보호자가 외출한다고 생각해 반려견이 흥분하기 시작한다면 평소에도 보호자가 일어나 움직이는 것이 무조건 외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반복해서 알려주세요.

외출복을 입고 편하게 거실이나 방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4. 켄넬훈련이 분리불안에 도움이 됩니다.

켄넬이라는 반려견의 개인적인 공간을 만들어주고 그 안에서 혼자만의 편안하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독립성을 키우는 연습을 한다면 보호자에 대한 집착을 줄이고 외부환경에 대한 민감도 또한 낮아져 

분리불안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켄넬훈련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5. 보호자와 반려견 사이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과한 애정은 삼가주세요.

나의 반려견이 너무 예뻐서 하루종일 끌어안고 싶은 보호자의 마음은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모두가 이해하는 심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한 애정은 오히려 반려견의 정신적인 건강에 독이 되는 행동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그 어떤 훈련보다 가장 힘든 과정이겠지만 불필요한 터치를 자제하고 과한 관심을 줄여 반려견이 보호자에게 갖는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한 관심은 반려견의 독립심을 없애고 사회성이 부족해지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보호자와 떨어져 있어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실내에서 보호자가 이동한 동선을 반려견이 계속 따라붙는다면 멈춰서 보호자가 원치 않는 행동임을 알려주세요.

침대에서 함께 자는 버릇이 있다면 천천히 수면공간을 분리하는 것도 반려견의 독립심을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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