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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정보

반려견의 생명을 위협하는 파보 바이러스 / 파보장염 / 원인, 예방

by 네이비크래커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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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인 파보 바이러스 장염

반려견이 앓을 수 있는 질병 중 대표적으로 손에 꼽히는 만큼 치명도가 높고 전염성이 높은 위험한 질병이다. 

내 가족이 된 어린 강아지가 갑자기 구토와 설사를 하고 힘없이 누워있기 시작했다면? 바로 동물병원으로 가야 한다.

이 글에서는 파보 바이러스 장염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와 예방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파보 바이러스란?

CPV-2, Canine Parbo Virus2라고 불리는 파보 바이러스는 생후 6주에서 6개월 미만의 어린 강아지들에게 쉽게 전염되는 바이러스이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치료시기가 늦어진다면 사망에 이르는 치사율이 90%에 육박하는 아주 치명적인 장염을 유발한다.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 2~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강아지를 입양한 후 발병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조기치료만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으며 감염된 강아지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수액, 항생제, 혈청 주사 등을 처방하여 길게는 2주까지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파보 바이러스는 어린 강아지뿐만 아니라 접종을 하지 않은 성견이나 생활환경이 척박한 유기견들 또한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예방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고 실시하도록 한다.


파보 바이러스 장염의 증상

  •  아기 강아지가 무기력하고 힘없이 누워있기 시작한다.
  •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구토와 설사이다.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을 보인다.
  • 설사에 혈액이 섞인 혈변을 본다.
  • 사료를 거부하고 밥을 먹지 않는다.
  • 열이 나고 체중이 감소한다.
  •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파보 바이러스 장염의 원인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였거나 모견이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되어있을 경우 자견에게도 파보 바이러스가 전염된다.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강아지의 변에는 파보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배출되며 이 바이러스는 밖에서 6개월 이상 생존 할 정도로 생존력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외부 산책 중 접촉하게 되는 경우에도 코와 입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감염된 강아지의 구토나 감염된 강아지가 사용한 방석이나 담요, 식기등에 접촉했을 때도 감염될 수 있다.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강아지나 그 물건에 접촉한 사람의 손으로도 다른 강아지에게 쉽게 옮겨지므로 생활환경과 보호자의 청결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파보 바이러스 장염 예방

파보 바이러스는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강아지가 태어난 후 6주부터 진행되는 예방접종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종합예방백신 접종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시기에 접종을 진행하여 도중에 중단하지 않고 진행해야 항체가 생겨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이후 1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추가접종 또한 잊지 않고 진행해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유지되어 질병을 예방하므로 반드시 접종하여 성견의 파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백신을 모두 접종할 때까지 산책은 여러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므로 지양한다.

또한 강아지가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가정환경을 깨끗이 소독하고 다견가정이라면 반드시 분리하여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파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접종은 생후 6~8주에 진행되기 때문에 이미 그전에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 놓였던 즉 분양샵이나 사육장을 거친 아기 강아지라면 잠복기를 거쳐 입양 후에 파보 바이러스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발병 후 분양처에 연락을 한다면 이미 정든 강아지를 교환해 준다거나 치료를 핑계로 방치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경우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생명을 들이는 일에는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들일 때는 가족구성원 간의 충분한 대화와 합의를 거쳐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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